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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 '우주쇼' 펼쳐진다…시간당 최대 70개 별똥별

이번 주말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십 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

6일 우주관련매체 '스페이스 닷컴(Space.com)'은 여름철 밤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하늘에서 쏟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사(NASA) 유성 전문가 빌 쿡은 "특히 이번에는 달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초승달이 떴다가 빨리 져서 유성우 관측에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시간당 60~70개의 유성우가 떨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역시간으로 오전 2시 이후가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며 유성우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가급적 도시 인공 불빛을 피해 숲이나 야산 같은 어두운 곳에서 관찰하는 것을 권장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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