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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엔 나가지도 못한 중국·미국…러시아 월드컵 관중 동원 1·2위

지난달 폐막한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한 중국ㆍ미국이 가장 많은 관광객을 현지에 보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5일 "연방보안국(FSB)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이 열린 한달동안 모두 63만3000명의 외국인 팬들이 관중 신분증 ID를 발급받아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3000명으로 1위였으며 미국은 4만6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교롭게도 중국ㆍ미국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모두 탈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중국은 2002년 한일 대회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했으며 1990~2014년 7연속 본선에 나갔던 미국은 북중미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약체 트리니다드&토바고에 패배하며 탈락의 아픔을 맛보았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시 아래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추진중이며 미국은 캐나다ㆍ멕시코와 함께 8년뒤 대회 개최국으로 이미 확정된 상태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멕시코 팬들이 4만1000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아르헨티나 3만1000명ㆍ브라질 2만7000명 등 중남미 국가의 많은 팬들이 북유럽을 방문했다.

이밖에 유럽의 독일ㆍ영국에서도 각각 2만5000명 이상이 러시아를 찾아 월드컵 축구를 관람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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