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차 판매 다시 시들…현대·기아 등 제조사들 '고배'
7월 한달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배를 마셨다.현대차는 7월 한달 총 5만1752대를 판매해 지난해에 비해 2000여 대 줄어든 4.3%의 실적 하락을 보였다. 1~7월까지의 실적에서도 총 38만6700여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부족한 수치를 내보였다.
모델별로는 신모델 출시를 앞둔 산타페가 8200여 대 판매돼 지난해 7월 판매에 비해 4000여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판매가 시작된 CUV 코나는 한달 동안 4173대 판매돼 선전을 이어갔다. 제네시스 모델은 총 615대 판매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600여 대를 판매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기아차는 총 5만3112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5.8%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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