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미국인 관광객 급증
6월 9만4700여명 20% 늘어
한국관광공사가 23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총 9만47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5955명에 비해 20%나 급증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미국인 관광객은 총 47만4000여 명을 기록,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의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인 관광객은 한국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광 수입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사 측은 지난해 북핵 위기를 거듭하며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면서 관광객이 줄었다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거치며 평화 무드 조성으로 다시 예년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는 중국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총 217만여 명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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