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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모교 빛낸 스포츠 동문”

조지아대학, ‘서클 오브 어너’ 로 선정

한국계 미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즈 워드(38·사진)가 모교인 조지아대학(UGA)을 빛낸 스포츠 동문으로 선정됐다.

18일 대학 측에 따르면 이 대학은 조지아 불독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하인즈 워드를 UGA ‘서클 오브 어너’(Circle of Honor)로 선정했다. 서클 오브 어너는 스포츠 선수 또는 감독으로 남다른 업적을 세워 명예를 드높인 동문 졸업생에게 대학이 주는 상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한 살 때부터 조지아주 렉스에서 자란 그는 포레스트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4-1997년 조지아 불독스의 쿼터백과 러닝백, 와이드리시버로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UGA 재학 시절 불독스는 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위스콘신을 누르고 아웃백 보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1997년 NFL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2번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그는 와이드 리시버로서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수퍼보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06년 40회 대회에서는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1년 은퇴하면서 피츠버그는 그의 등 번호 8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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