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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 잭팟 4억불 돌파

17일 추첨 1등 당첨자 없어
20일 당첨 4억2200만불 이상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금이 4억 달러를 돌파했다.

3억7500만 달러의 잭팟이 걸린 17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20일 실시되는 추첨의 1등 당첨금은 최소 4억22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17일 당첨 번호는 40번과 41번, 61번, 66번, 67번 그리고 메가 넘버는 12번이었다.

메가 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맞춘 당첨금 100만 달러의 2등 티켓은 뉴저지.플로리다.오클라호마주에서 각각 한 장씩 판매됐다.

4억2200만 달러의 1등 복권이 당첨되면, 일시불로 받을 경우 2억5400만 달러가 되며 여기서 국세청(IRS)이 가져가는 6370만 달러를 제하면 1억9110만 달러를 받는다.

또 여기에 뉴욕주 8.82% 등 각 주 별로 또 한 번의 세금이 부과된다. 역대 최고 금액의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은 2012년 3월의 6억5600만 달러지만, 이때는 세 명의 1등 당첨자가 나눠 가졌다.

한 사람의 1등 당첨자가 나온 역대 최고 금액은 2016년 7월의 5억3600만 달러로 인디애나주에서 1등이 나왔다.

지난 3월 뉴저지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5억3300만 달러 잭팟은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4번째 규모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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