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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산불 '확산일로'…6일째…1만여에이커 소실

지난 13일 시작된 요세미티 국립공원 서쪽 산불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소방관 한 명이 순직한데 데 이어 산림 1만 에이커 이상이 불탔다.

17일 KTLA와 AP통신에 따르면 '퍼거슨 파이어'로 이름지어진 이번 산불은 지난 13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시작돼 1만 2500 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우고 있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140번 도로가 폐쇄됐고 남쪽 진입로인 41번 도로만 열려 있는 상태다.

가주 소방국은 "화재 발생 이틀째보다 화재 확대 속도가 줄었지만 17일 오전 기준 진화율은 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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