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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복음화대회 개막

강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기독교인 뭉쳐 통일 위해 기도해야"

10일 한인·타민족 목사 200명 참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이하 복음화대회)'가 9일 개막했다. 플러싱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 복음화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가스펠 찬양팀이 대거 참여하는 '찬양축제'로 이어진다.

강사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는 복음화대회 개막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이스라엘이 나라를 되찾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세계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성회(복음화대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영적 재부흥과 (한반도의)통일을 준비하는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현재 이념과 계층 등의 갈등으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뭉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복음화대회는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의 유명 가스펠 찬양 그룹인 '크리스찬 K-Pop'을 비롯해 CCM 가수 송진희, 국악찬양 가수 구순연씨와 뉴욕일원에서 활동하는 장로성가단, 권사합창단, 밀알합창단, 목사합창단(NY.NJ), 사모합창단, 부부합창단, 케르그마중창단, 필그림무용단 등이 함께 하는 찬양 순서가 사흘간의 대회 기간 매일 진행된다.

둘째 날인 10일 오전 11시엔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인과 타민족 목사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이영훈 목사와 오웬 윌리암스 목사가 강사로 나서서 기도회를 이끈다. 이 목사는 "북.미 회담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한반도 비핵화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하나님이 손을 대서 진정한 평화통일이 올 수 있기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올해 복음화대회에서는 뉴욕교협 44회기의 주제어인 '예수사랑 실천하는 교협'을 실제 실천하는 나눔의 순서도 마련된다. 교회협 산하 청소년센터 지원금과 대학.대학원생 장학금, 원주민선교 지원금, 미자립교회 지원금이 대회 기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복음화대회는 대뉴욕복음화대회와 같은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며, 청소년복음화대회는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열린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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