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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계획] 행복한 은퇴생활 준비

사회생활 초기부터 지출 통제하고 저축
질병 대비 보험들고 정신건강도 챙겨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기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물론 노후생활준비는 빨리 하면 할수록 좋겠지만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라도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를 생각해야 한다. 오늘은 미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1. 노후생활준비를 위한 연금자산 마련해두기

젊은 시절에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노후생활 준비를 빨리 해야한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로 가장 좋은 금융상품은 연금상품이 아닐까 싶다. 은퇴를 한 후부터는, 아무래도 일을 하여 돈을 버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연금을 많이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수입구조라고 할 수 있다.

2. 현재와 노후생활시점의 물가상승률 고려하기



행복하고 여유있는 노후생활준비를 위한 자산관리를 하면서, 안정성에만 중점을 두어 예금이나 적금 등의 금융상품만 가지고 노후를 준비한다면, 현재가 아닌 10~20년 뒤에는 돈의 가치가 상당히 하락하여, 받을 수 있는 연금자산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고,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그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는 투자형 상품을 어느 정도 추가해야 한다.

3. 노후에 올 수 있는 질병에 관련된 보험에 가입하기

젊은 시절에는 대부분 건강을 유지하고, 또 건강한 몸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되면서 질병이 따라 온다.

지금 상당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나중에 더 나이가 들게 되면, 몸이 여기저기서 이상신호를 보내고, 병원에 갈 일이 자주 생긴다.

물론 젊어서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주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건강이다. 현재는 건강하더라고, 나이 들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보험은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4.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직장생활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 때가 되면 은퇴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은퇴 후 집에 가만히 있다 보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화병이 날 수도 있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젊을 때의 위치를 생각하는 체면은 접어두고 추가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한 일을 하는 것도 좋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봉사나 재능기부 등의 활동도 좋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사회활동에 참여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은퇴준비 시기를 두고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들은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면 그때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나이는 늦어지고 평균 수명은 늘어남에 따라, 경제활동 기간과 은퇴 이후 기간이 같아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90세라고 하면 30세에서 60세까지의 경제활동 수입으로, 60세에서 90세까지 은퇴 이후의 인생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즉 경제활동의 시작과 동시에 은퇴설계를 준비해야 한다. 은퇴설계는 개개인의 직장, 연령, 재무현황 등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에 방법에 관하여 획일적인 기준은 없지만 연령대별로 주의할 점은 있다.

먼저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는 한정된 수입 속에서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필수다. 젊은 혈기에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면 마이너스 인생이 될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하여 스스로 수입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40대에는 자녀의 성장과 함께 지출이 증가하는 만큼 노후자산의 활용에 대한 유혹이 많은 시기이다.

어떤 경우라도, 노후자산은 다른 용도로 쓰지 않는다는 철칙을 세워야 한다. 50대는 은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잘못된 자금운용은 그 전에 계획했던 모든 일을 원점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을 불리기보다는 지키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문의:(213)948 6468


패트릭 정 / 아피스 파이낸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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