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위세에도 코스트코 '훨훨'
연회비 인상에도 90% 갱신
동일점포 매출 10%나 늘어
CNN머니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회원 연회비를 일반 회원(골드스타, 비즈니스)은 55달러에서 60달러로,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인상했다. 그럼에도, 지난 분기 회원 갱신율은 90.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갱신율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연회비 인상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코가 지난 5월에 발표한 분기 실적은 316억 달러에 달하며 동일점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서 10.2%나 뛰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온라인매출도 37%나 급등했다. 이런 추세가 현재까지 진행형이라는 데 눈길이 더 간다.
업계는 저마진 정책을 유지하고 취급 품목 수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ul@koreadaily.com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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