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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가장 돈 잘 쓰는 주는 '알래스카'

1인당 연간 2만688불 사용
세금 징수액은 3501불 불과

매년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및 로컬정부에도 적게는 수백 달러에서 많게는 수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한다. 이렇게 확보된 재정으로 주정부 및 로컬정부들은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만들고 법질서를 유지하고 도로 보수, 웰페어 지급,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처럼 주정부가 지출하는 예산을 주민 한 명 당으로 계산했을 경우 그 금액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주들은 주민 1명당 1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주들은 1만 달러 미만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센서스 자료를 인용, 주정부 및 로컬정부들이 주민 1명 당 지출하는 비용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알래스카주가 2만688달러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알래스카주의 주민 1명 당 세수입은 350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마디로 주민들에게서 세금은 적게 받고 지원은 많이 한다는 의미다.



주민 1인당 지출 비용이 높은 주들은 대부분 세수도 높은 주들로 조사됐다. 세금 수입이 많은 만큼 주민들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도 많은 셈이다.

알래스카에 이어 지출 비용이 2번째로 높은 주는 와이오밍으로, 1명당 1만4916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오밍은 주민 1명당 세금 수입도 6394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이어 뉴욕과 노스다코다, 버몬트가 지출 비용이 높은 주 3~5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주들은 각각 주민 1명당 1만4647달러, 1만2360달러, 1만1627달러를 지출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가 주민 1명당 1만1528달러의 지출로 6위에 올랐으며, 매사추세츠, 네브라스카, 코네티컷이 지출 비용이 높은 톱10 주에 포함됐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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