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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서부 교외 졸리엣 불에 탄 자동차서 시신 2구 발견돼

불에 탄 자동차에서 2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돼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에 따르면 윌 카운티 쉐리프국은 지난 26일 밤 시카고 서부 졸리엣 시 남쪽 한 도로에서 자동차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화재 진압 후 차량 내부에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이 된 2구의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윌 카운티 검시관은 “시신 2구 모두 총상 흔적이 있었다”며 27일 새벽 1시 20분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올해 19세의 졸리엣 주민 하비에르 샐리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한 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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