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3호…1경기 5출루 완성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8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이언 케네디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2.4마일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추신수의 시즌 13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이후 2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3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그리고 4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불펜 윌리 페랄타와 상대한 추신수는 6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경기 3번째이자 시즌 49번째 볼넷.추신수는 무려 5출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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