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하는 날…방글라데시 구획안 저지안
남가주 한인사회의 자존심이 걸린 투표일이 밝았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구역으로 LA한인타운이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면 현 한인타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면적을 방글라데시 주민의회로 넘겨주며 분리되느냐를 결정하는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구역 획정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오늘(19일) 나성열린문교회(3281 W. 6th Street LA CA 90020)와 하버드 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 LA 90004)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만 16세 이상이면 법적 신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윌셔주민의회(WCKNC) 구역 안에 거주하는 주민과 사업자 및 직원은 투표소에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보여주면 바로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주소가 없는 사람도 사진이 붙은 신분증과 함께 구역 안에 있는 교회나 단체, 마켓, 식당 등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인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나 영수증(최소 2장)을 제출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LA한인회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우편투표지를 수거해 투표소에 접수할 계획이다. 한인 단체들은 오늘 곳곳에서 투표소까지 무료 차편을 제공한다.
▶문의:(323) 732-0700, (323) 732-0192, (213) 434-8222(LA한인회) (661) 376-0332(한타지킴이 시민연대), (213) 365-5999(한미연합회)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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