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합창단 창단 연주회…24일 KCS 베이사이드 센터
55세 이상 단원 45명 공연
14일 창단연주회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이준희 지휘자는 "순수한 아마추어 시니어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한 공연"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연주회에서는 '남초' '목련화' 등 한국 가곡과 팝송, 이탈리아 칸초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될 팝송 가운데 '예스터데이'는 이 지휘자가 어르신들이 부르기에 적합하게 편곡을 했다. 또 소프라노 정은진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아그네스 장,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이 지휘자는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시니어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가곡 교실을 하다가 지난해 11월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1년에 한번 정기 공연과 너싱홈 등에서의 봉사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합창단은 55세 이상 시니어가 참여할 수 있고 현재 단원은 45명이다. 공연 문의 929-345-4379.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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