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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이 만나는 그곳은…여행지로 뜬 싱가포르

쇼핑ㆍ볼거리ㆍ먹거리 등
'작지만 큰 나라' 강추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싱가포르(Singapore)가 여러 잡지로부터 주목할 만한 나라로 소개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여행과 레저,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매거진은 앞다투어 싱가포르를 '작지만 큰 나라'로 지칭하며 '한번쯤 꼭 가 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와인 잡지 '와인 애호가(Wine Enthusiast)'는 최근호에 싱가포르를 '매력있는 여행지'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잡지는 싱가포르가 트레블러가 원하는 '쇼핑'과 '볼거리', '먹거리', '해방감 누리기' 모두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장소라며 특별히 가족 여행지로 강추한다.

'와인 애호가'는 싱가포르가 도시 국가인데다 섬나라라는 특징으로 어떤 곳에 머물든 4시간 정도만 소비하면 파라다이스 같은 해변으로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다고 편이성을 강조했다.

이 잡지가 가족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강추한 것은 특별히 세계 최고 관광국으로의 명성에 걸맞게 인공으로 만들어진 대자연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아프리카에서나 즐길 수 있는 사파리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의 하나인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 아쿠아리움'에서의 해양동물 관찰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대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는 것.

센토사 섬에 위치한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 아쿠아리움'에는 800종 이상, 10만여 마리의 해양동물과 각종 해저식물을 즐길 수 있다.

'와인 애호가'가 소개하는 싱가포르의 또 다른 매력 요소는 독특한 음식 문화. 싱가포르에는 음식을 눈으로 즐기며 편하게 맛볼 수 있는 오픈 마켓이 100여곳이나 자리잡고 있다. 오픈 마켓에서는 싱가포르의 특색있는 음식부터 국제적 감각의 퓨전 음식까지 저렴하게 맛볼 수 있지만 또한 전세계 유명 셰프의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즐비하다고 이 잡지는 싱가포르의 풍성한 음식 문화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

싱가포르 대표 음식

▶칠리 크랩(Chilli Crab)

한국 하면 김치를 첫손꼽듯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칠리 크랩이다. 섬나라답게 가는 곳마다 해산물이 풍부한데 특별히 싱싱한 게를 매콤하게 요리한 칠리 크랩은 싱가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음식의 퓨전이라 할 수 있는 칠리 크랩은 게를 하나로 통째 요리해 서브하며 부드러운 게살과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의 맛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캐롯 케이크

미국의 당근 케이크와는 전혀 다른 종류. 무와 달걀 흰자, 꼬막, 쌀가루를 넣고 볶은 후 달콤한 맛이 나는 간장소스로 맛을 낸 음식이다. 이 음식은 바바나 잎 위에 얹어 서브된다.

▶피시볼(Fish Ball)

생선살을 갈아서 동그랗게 뭉친 뒤 끓는 물에 데쳐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는 피시볼은 한국의 오뎅과 비슷한 음식. 식감이 매우 졸깃해 곤약의 맛도 느껴진다. 싱가포르의 대중적 음식으로 거리의 음식 마차든 쇼핑몰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다.

▶락사(Laksa)

월남국수와 비견되는 요리로 매콤한 육수에 새우와 면, 삶은 달걀, 유부, 숙주 등을 넣고 끓여내는 면요리. 육수에는 코코넛 밀크를 넣어 걸쭉하게 하는데 이 맛이 중독성이 있다.

▶사테(Satay)

케밥에서 유래된 사테는 재료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숯불에 구워내며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다. 고기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하게 조리하며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에 재워두었다 굽는다. 고기가 구워지면 기름을 바른 뒤 오이와 양파등 야채를 곁들어 낸다.

▶테 타릭(Teh Tarik)

테 타릭은 차에 연유를 타 마시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차. 기호에 따라 뜨겁거나 차갑게 마시고 연유의 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 반도 끝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로 도시 국가이다.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북미 회담이 열리는 센토사와 주롱, 풀라우 트콩, 풀라우 우빈이 주요섬이다.

면적은 서울보다 약간 넓으나 인구는 서울의 절반 정도. 20세기 후반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뤄 싱가포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유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 5위 안에 드는 부유국가다. 기후는 열대성으로 연중 비가 많이 온다.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를 사용한다. 말레이어를 국민어로 쓰지만 사실상의 공용어는 영어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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