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감 있는 대작으로 아름다운 풍광 선보여
강위덕 화백 개인전
10일까지 중앙갤러리서
2015년 안승윤 화백과 2인전을 개최한 후 3년 만에 LA에서 여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풍경화와 초상화 등 대형작품에서 소품까지 63점을 소개한다.
강 화백은 "요즘은 주로 추상화를 그리는 편이지만 이번 전시에는 사실화만을 가지고 왔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추상화만으로 구성한 전시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형작품 '설악산'은 '임파스토(Impasto)' 기법으로 입체감을 두드러지게 구사했다.
강 화백은 "이 그림은 35년 전에 처음 시작해 12년 만에 완성한 그림이다. 대부분 애리조나의 풍경을 배경으로 그렸는데 이 그림은 유일하게 설악산의 풍광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강위덕 화백은 세종문화회관을 포함 동경 대만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개인전만 29회를 열었으며 현재 애리조나 스콧데일에서 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480)323-9100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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