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연임
테슬라의 창업자 겸 CEO인 일론 머스크(사진)가 가까스로 CEO직을 유지하게 됐다.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튼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서 회장 재신임을 받았다.앞서 머스크는 그동안 누적된 적자와 주가 하락으로 인해 해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주가도 연초에 비해 7% 가량 떨어졌다.
머스크는 이날 "회사가 가장 끔찍하고 지옥 같은 몇 개월을 겪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이날 머스크는 모델3의 주당 생산량을 이달 말까지 5000대로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내년 3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모델Y를 공개할 계획이다.
모델Y의 생산은 2020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 시기에 트럭과 신형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의 생산도 함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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