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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총격…반트럼프 40대 남성 체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골프장에서 18일 40대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총을 쏴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 끝에 붙잡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인근에 거주하는 조너선 오디라는 남성이 이날 오전 1시30분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 클럽' 로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에 반대한다"고 소리를 지른 후 곧바로 총을 쐈다. 이 남성은 총격에 앞서 리조트 내의 화재 경보를 울렸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리 등 몇 군데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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