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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팩스 피해자 1억4700만명…생년월일·소셜번호 등 유출

운전면허·소셜카드도 포함

지난해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빚었던 미국 3대 신용평가 업체 에퀴팩스(Equifax)의 구체적인 유출 규모가 밝혀져 주목된다.

LA타임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 고객 숫자는 총 1억47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 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표 참조]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름과 생년월일이 노출된 고객이 1억4660만 명 소셜시큐리티 번호 피해자는 1억45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은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공기관 발행 카드의 이미지도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 면허증이 3만8000개 소셜시큐리티카드 1만2000개 여권 3200개 등이 해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군인 ID 등 기타 문서 3000건도 유출됐다.



에퀴팩스 측은 "연방의회가 지난해 9월 7일 보고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 제출을 요구해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을 집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피해 조사에는 수천명에 달하는 캐나다인과 영국인 피해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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