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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용암 분출 피해 속출…4000여명 대피 "수개월 지속"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이 지진과 용암 분출 사흘째를 맞은 5일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열려 용암이 더 많이 흘러내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신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가 이날 보도했다.

화산지역에 있는 도로에서는 지진으로 갈라진 균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지역에서만 주민 18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또 킬라우에아 화산이 있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주변에 있던 관광객 2600여 명도 강제 대피령에 따라 피신했다.

화산 주변 지역 1만4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데 이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등지에는 용수 공급도 중단됐다.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가옥 한 채와 건물 두 동이 용암에 뒤덮여 불에 탔다.

전날 낮 12시 30분께 43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6.9의 강진이 킬라우에아 남부 산자락을 강타했다.

이미 5개까지 열려있던 용암 분출구에 더해 균열이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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