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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교차로 사고 집중…3가·버몬트서 3년간 33건

가장 위험한 길은 '99번 HWY'

전국 270만 마일에 달하는 도로 중 가장 위험한 도로는 캘리포니아 99번 하이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6일 소비자정보웹사이트 '밸류펭귄(ValuePenguin)'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도로는 99번 하이웨이 센트럴 밸리구간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00마일당 62.3명이 사망했다.

LA를 관통하는 10번과 5번 프리웨이 역시 요주의 도로다. 같은 기간 10번 프리웨이에서는 100마일당 54.3명이 5번 프리웨이에서는 43.9명이 사망했다.



특히 10번 프리웨이 샌타모니카와 뷰몬트 구간은 2016년 한해에만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가주내 카운티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집계에 따르면 2016년 한해 교통사망 사망자 수가 LA(794명)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리버사이드는 262명 샌버나디노는 256명이었다. 2016년 가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3324명이다.

교통사고 사망 원인으로는 1위가 과속(17.8%)이었으며 2위는 DUI(10.8%) 3위는 차선유지실패(7.5%) 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각 도시 교차로별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차로도 발표했는데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LA시 교차로는 한인타운 내 3가와 버몬트 애비뉴였다.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이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만 33건이다. 이외에도 4가와 가피(33건) 3가와 페어팩스(25건) 3가와 피규어로아(23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많았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 역시 같은 기간 채프먼과 하버길 교차로와 하버와 오렌지스로프 교차로에서 각각 29건과 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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