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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한인 시민권자 3명 석방 임박

북한에 억류 중인 한인 시민권자 3명의 송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3일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오늘 풀려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폭스 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김정은을 충분히 이해시켜 3명의 억류된 미국인이 오늘 풀려나도록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정부가 인질 세 명을 풀어줄 것을 오랫동안 요청해왔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채널을 고정하라"고 썼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석방 협상이 타결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은 김동철·김상덕(미국이름 토니 김)·김학송씨다. 김동철씨는 2015년 10월 함경북도 나선에서 체포돼 이듬해 4월 간첩 혐의로 노동교화형 10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고 김상덕씨는 지난해 4월 적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또 평양과학기술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학송씨는 지난해 5월 반국가 적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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