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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사회, 성공적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기대감 높여

“남북정상회담 통한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통일의 역사로 나아가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남북 평화로의 한걸음 진전한 것에 대해 달라스 한인사회 또한 함께 기뻐하며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공 개최 소망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 자문위원들은 성공적이고 뜻깊은 남북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불씨가 타오르길 염원했다.

유석찬 회장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비핵화와 남북의 종전 선언을 약속함으로써 판문점은 65년만에 평화와 새로운 시작의 장소로 탈바꿈 했다. 가슴 뭉클하고 역사의 한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는 감동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화해와 협력이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역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남북정상회담 소감 및 평화통일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북에 고향을 둔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회원들 또한 누구보다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반겼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꿈에도 그리던 고향산천 땅을 밟을 수 있다는 한가닥 빛줄기와 같은 희망을 엿보았노라고 기대감에 찬 목소리를 높였다.

이북도민회 박인애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에 둔 고향, 그리고 친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이 더 간절해진 순간이었다”며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감격스러웠다. 모든 정치적 갈등과 이념을 떠나 진정한 하나됨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대다수 한인동포들이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완전 비핵화’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북한의 화해 제스처에 감성적 반응이 아닌 이성적 판단에 따라 향후 종전협정, 완전 비핵화 등의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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