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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의회도 반긴 남북회담

외교부·캐-한의원친선협회 지지 성명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캐나다 외교부가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캐나다는 금일 열린 회담에 고무됐다"며 "한반도 상황은 단순한 지역적 현안이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문제"라고 전했다.

또 북한에 불가역적 핵폐기를 요청하면서 일련의 양국간 고위급 회담이 지역내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했다.


캐-한의원친선협회도 같은날 성명서를 내고 한반도의 화해 분위기를 지지했다. 협회 공동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 종전 65주년을 앞두고 역사적이며 시의적절한 만남이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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