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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차량돌진' 사상자 대부분 여성

용의자, 여성에 원한 가능성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25)이 범행 직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실제로 사상자 대부분이 여성이어서 그가 여성에게 원한을 품고 고의로 여성을 겨냥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차량돌진으로 숨진 10명과 다친 14명이 대부분 여성이라고 토론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마크 손더스 토론토 경찰서장은 "그가 고의로 여성을 겨냥했는지는 아직 판단하지 못했다"며 "수사에 모든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시안에게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과 관련해 총 16개의 세부 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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