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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단합과 교류위해 출사표" 재미인창중고동문회…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담금질은 끝났다. 올해는 우승이다!"

재미인창중고동문회(회장 이달우)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신임 이달우 회장이 동문회를 맡으며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

지난 몇년 간 여러 이유로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야심차게 우승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종합 3위. 이를 뛰어 넘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싱글 핸디 동문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팀의 주축인 핸디 4의 유성태 동문을 주축으로 김진수(9), 신동환(8), 박형일(7) 동문이 호흡을 맞춘다.

이성일 회장은 "골프대회가 동문회 단합과 활발한 교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출전을 결정했다"며 "목표는 우승이지만 출전 목적인 동문회에 단합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 모두가 60대이긴 하지만 40~50대 젊은 팀 못지 않게 파이팅이 좋아 상위권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인창중고는 1922년 설립됐으며 1945년 중학교 설립허가가 나면서 1953년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됐다. 재미인창중고는 매년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말 모임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챔피언십은 오는 30일 부에나파크 소재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제네시스, 대한항공, 혼마,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동창회챔피언십 참가 문의: LA중앙일보 사업팀 (213)368-2518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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