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하이웨이' 지정 임박…가주하원서 만장일치 가결
가주의회의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지정 결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주하원은 19일 OC북부 5번 프리웨이 오렌지와 LA 카운티 접경~아티샤·나트 출구 구간을 미국의 전설적인 전쟁 영웅 고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결의안(ACR 188)을 가결했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 71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없었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7명 의원도 곧 찬성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ACR 188은 주상원 전체 표결만 통과하면 발효된다. 하원에서 투표 참여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된 결의안을 상원에서 부결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고지의 8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ACR 188의 표결은 주의회 안팎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오렌지카운티의 섀런 쿼크-실바(민주·65지구), 최석호 의원(공화·68지구)이 한인사회의 결의안 지지 열기를 등에 업고 하원 표결을 서두른 때문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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