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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1억 명 돌파…서비스 개시 13년 만에

세계 8000여 도시 커버
작년 배송 제품 50억 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관계기사 2면>

제프 베저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3년 만에 전 세계 회원 수가 1억 명을 넘어서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끊임없이 증가하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및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에게 배송한 제품은 50억 개가 넘는다"며 "8000개 이상 도시에서 주문 당일 배송과 익일 배송 등 한층 빨라진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저스 CEO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과 배송 문제 등으로 아마존을 집중 공격하는 동안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던 그가 프라임 회원 수를 전격 공개한 것은 아마존의 위세를 과시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수는 최대 900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됐었다. 하지만 이날 베저스 CEO가 공개한 회원 수는 이러한 추산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투자회사 모닝스타의 RJ 호토비 애널리스트는 프라임의 2일 무료 배송 서비스는 아마존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지만 기꺼이 지출을 감내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프라임 회원의 구매 규모가 일반 회원의 2배 이상에 달해 프라임 회원 보유 자체가 경쟁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월간 또는 연간 회원 가입비를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도 아마존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 아마존 프라임 회원 유지율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현행 프라임 회원 가입비는 월간 12.99달러, 연간 99달러다. 프라임 회원으로 가입하면 미국 내 무료 2일 배송과 무료 음악 스트리밍.다운로드, 프라임 비디오 시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의 시장 가치는 7400억 달러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70% 가량 오른 아마존 주가는 프라임 회원 수 공개 후인 18일 1.8% 오른 1527.84달러에 마감됐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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