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 건수 1.9% 늘어
주택경기가 한 달 만에 호조세를 회복했다. 연초 강세를 보였던 주택착공 실적은 지난 2월 급감한 바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131만9000건(연율 환산)으로 전달보다 2만4000건(1.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126만4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단독주택 착공은 소폭 감소했지만, 다세대주택 착공이 14.4% 급증하면서 전체 주택건설 경기를 주도했다.
허가 건수는 135만4000건으로 3만3000건(2.5%) 증가했다. 허가 건수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당분간 주택건설 경기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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