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하이웨이' 승인…가주의회 교통위 통과
주상하원 9월15일 이전 표결
오렌지카운티의 섀런 쿼크-실바(민주·65지구), 최석호 의원(공화·68지구)이 공동발의한 ACR 118에 대한 하원, 상원 표결은 이번 회기 만료일인 9월 15일 이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의회가 결의안을 통과시키면 미국에서 한인의 이름을 딴 하이웨이가 처음 생기게 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딴 인터체인지는 있지만 이는 하이웨이 구간은 아니다.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지정 대상 구간은 5번 프리웨이의 오렌지와 LA 카운티의 접경~아티샤·나트 출구 사이다.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인 김영옥 대령은 세계 제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1972년 대령으로 전역한 이후 한인건강정보센터·한미연합회(KAC)·한미박물관 등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2005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는 미국·프랑스·한국 정부로부터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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