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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 데뷔 첫 3루타 폭발…싹쓸이 3타점

에인절스 5연승 질주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뜨거운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다.

오타니는 12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빅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러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다.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안타였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고의4구로 출루.



이어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이날 경기 자신의 첫 안타를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루타로 장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점 수는 11로 늘어났다.

이날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를 7-1로 제압하고 5연승(11승3패)을 질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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