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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교체 지지한 적 없어" 국무장관 지명자 폼페이오

상원인준 청문회서 밝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12일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렉스 틸러슨을 전격 경질하면서 후임 국무장관에 지명된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외교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미국이 수십년 동안 해왔듯,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국무부에 있어 우리나라를 수십년째 위협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과제는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을 할 사람이 아니며 자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북핵 협상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국무장관 취임 전이지만 현재 CIA팀을 이끌면서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북한과의 사전협상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는 또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우리의 수년간 지속된 유화 정책으로 러시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제는 끝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치러야 할 비용을 올리기 위해 행정부가 긴 목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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