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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형 vs 아침형 누가 오래사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사망 위험 10% 더 높아져

올빼미형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이 아침형 인간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인터넷 매체 WebMD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신경학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10% 더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팀 크리스틴 크너슨 신경학과 조교수는 6년 반 동안 영국 성인 43만3000명을 상대로 수면 패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빼미형 사람이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아침형보다 두 배 높고 당뇨병 위험이 30% 신경 질환 20% 위장병 23% 호흡기 질환 22%가 각각 높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올빼미형 인간이 비건강한 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늦게 자는 사람일수록 흡연 알코올 섭취 군것질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불규칙한 식사시간 수면 시간 등이 인슐린 양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 확률을 높이는 등 다양한 이론이 있다.

크너슨은 "올빼미형은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조금씩 천천히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수면 시간을 늦추는 요소들은 과감히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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