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된 아마존 본사 유치전, MD 85억 불 규모 가장 커
뉴저지는 70억 달러 제공
메릴랜드 몽고메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은 래리 호갠 행정부와 주의회는 50억 달러 규모의 세제 감면안과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등 모두 85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지금까지 최종 유치 후보 도시에 오른 20개 도시 중 인센티브 제공 액수로는 가장 큰 규모다, 메릴랜드 제공액수에 근접한 지역은 뉴저지주다.
볼티모어 선은 뉴왁 유치를 위해 뉴저지주가 70억 달러 규모 제공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시카고와 콜럼버스, 오하이오, 필라델피아 등은 20~30억 달러 선이다. DC와 버지니아주는 아직 인센티브 제공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제2 본사 건설비용으로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후보지 공개 모집에 나섰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세이지폴리시그룹은 몽고메리카운티에 유치할 경우 임금 77억 달러를 포함해 170억 달러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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