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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우 축제 열립니다"

발달장애인 하루 야유회
2018년 사랑의 마당축제

주님의영광교회 공동주관
지원·후원·봉사도 가능

"장애를 가진 자녀들에게 마음껏 하늘을 즐기게 해주세요."

발달장애로 야외를 다니는데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서 이들에게 하루를 편하게 즐기게 해주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2018년 사랑의 마당축제 행사'가 오는 28일(토) 오전 10시 위티어 내로 리저널 파크(816 Santa Anita Ave. El Monte)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인 해피빌리지와 LA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주님의 영광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라는 표어에 걸맞게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님의 영광교회 찬양팀 15명이 출연, 기쁨이 넘치는 찬양과 율동을 펼쳐 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이 함께 따라 부르고 율동할 수 있는 순서를 마련한다.

또 남녀선교회 회원들이 다양한 카니발 게임과 선물을 준비해 장애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 교회 조익현 전도사는 "성도들이 힘을 합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맛있는 불고기를 1000명분을 준비해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며 "하루지만 1년 내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인사회 20여개 교회와 봉사 단체들이 참여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친구 1500여 명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남가주한인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에서는 사진을 찍어 키체인에 넣어 주는 봉사를 한다. OC한인라이온스 클럽은 피자와 음료, 각종 선물을 지원하고 LA윌셔라이온스 클럽과 글로벌어린이재단(회장 이정희), 한미동맹(회장 유니스 킴) 등 많은 단체들이 음식과 음료 등을 위해 봉사하며 나성한인교회 봉사팀은 풍선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각종 먹거리와 음료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해피빌리지는 행사에 참여해 지원해줄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13)368-2607/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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