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의대학생협회, 한인 위한 무료 건강검진 실시
200여명 넘는 한인동포들 “아침부터 기다린 보람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총 24명의 의료진들이 혈당검진, 혈압검사, 갑상선과 목동맥 초음파 검사, 청력검사 그리고 근육통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방문자들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상담도 병행했다.
검진 결과 건강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병원에 갈 것을 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인들의 수는 200명을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약 20명의 의료진들이 사회 관계성, 약물 중독, 수면건강, 스트레스 관리, 식사 및 운동관리, 비만 및 당뇨, 그리고 개인면담 등 총 7개의 부서로 나뉘어 각 방문자들의 관심사에 따른 개별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UNTHSC는 북텍사스 주립대의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의료협회로 지난 몇년간 라오스, 베트남, 텍사스 알링턴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독감예방접종 등을 추진해왔다.
UNTHSC의 멤버 중 한명은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약 2달 동안의 준비기간이 걸렸는데 준비해야하는 부품이나 부서 다양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검진을 받으시고 무료 클리닉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셔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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