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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국악과 접목한 연극 '심청'
K스테이지 그룹 32회 공연
28일과 29일 EK갤러리서

무대공연예술단체 'K스테이지 그룹(대표 손영혜)'이 연극 '심청'을 2년 만에 정기 공연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는 국악과 어우러지는 퓨전 연극이다.

손영혜 대표는 "한국에서는 국악과 연극을 접목한 공연이 추세지만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미주 연극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극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기본으로 현대사회에 맞게 각색했다. 캐릭터들도 변화를 줬다. 조연출이자 각본을 맡은 임윤경 작가는 "주인공인 심청은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로 완성시키는 등 등장 캐릭터들을 요즘 세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심청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결혼을 기피하고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결혼을 안 하고 자식이 없으면 '가정'도 '효' 없다. 이번 연극을 통해 흔들리고 있는 가정과 효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극에는 무대를 휘어잡는 베테랑 배우들이 다수 참여한다.

주인공 심청 역에는 극단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우리엄마'(2016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윤수씨가 맡았으며 심봉사역에는 한국 연극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앙대 연극과 1기생인 문창연씨, 뼁덕역에는 KBS탤런트 출신 강나윤씨가 맡아 열연한다. 또 이지원(상궁역), 홍정민(봉사역), 데이비드 김, 김리안, 데이비드 이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해설에 하희경, 의상 김정숙, 무대감독 임상국, 무대미술 문현숙, 음악 최윤석, 조명 이주영, 의상·국악 조연출에 김정숙씨가 손발을 맞추고 국악을 접목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윤자 해외명예전승자, 이병상 대금연주가가 특별 출연한다.

데이비드 김 단장은 "이번 4월 공연은 9월의 메인 공연에 앞서 보여주는 오프닝 공연"이라며 "진수만 모은 50분 길이의 짧은 공연이지만 많이 웃고 돌아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K스테이지 그룹은 2012년 '극단 하늘'로 창단했으며 2016년 K스테이지로 개명했다. 연극을 중심으로 국악, 연주, 합창, 무용 등 다양한 무대 공연예술을 LA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전국 곳곳에서 30여 회 이상 선보여 왔다.

현재 배우는 물론 음향, 무대미술, 분장, 의상,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를 맡고 있는 4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LA한인타운에 있는 EK갤러리에서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6시, 티켓 가격은 20달러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310)465-731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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