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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상담받고 ‘금연’ 성공하세요”

한인금연센터, 무료상담 및 패치 제공
UC샌디에이고 무어스 암센터 운영


한국어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한인금연센터’(ASQ)는 한인 흡연자와 무료 일대일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자격이 되는 흡연자들에게는 무료 니코틴 패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흡연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무어스(Moores) 암센터’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금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어, 베트남어, 만다린어, 광둥어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로 2012년 설립 이후, 전국 50개주 1만여명의 아시안 흡연자들의 ‘금연’을 이끌어냈다.

이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최대 4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흡연자는 ▶심장 및 신장 질환▶다리와 발 등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으로 감염, 궤양 및 절단 가능성 유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구질환인 망막증▶팔과 다리의 신경손상으로 인한 무감각, 통증, 무기력 등 조절능력 저하를 일으키는 말초신경병증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센터 관계자는 “미국의 많은 의료진들이 아시안들의 금연과 당뇨 검사를 촉구하는데는 이유가 있다”며 “그만큼 미주 아시안들의 흡연과 당뇨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인금연센터에서는 다른 기관들과 비교해 금연 성공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검증받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을 꿈꾸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1-800- 556-5564, 웹사이트: www.asq-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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