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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명물 ‘브라이덜베일 폭포’ 새단장한다

화장실, 주차장 재정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브라이덜베일 폭포의 기반시설이 새단장할 예정이다.

요세미티 공원 관리위원회는 28일 총 1,3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화장실, 주차장, 트레일 등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덜베일 폭포는 요세미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요세미티 관리위는 이 작업을 작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지난 2월, 이에 대한 환경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래된 화장실 4곳은 14개의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되며 주차장은 24개의 공간, 8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트레일도 구간을 넓히고 보드워크를 설치한다. 조망대 근처에는 벤치와 안내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조망개선을 위해 100그루 가량의 나무를 벌목하기로 결정했다. 요세미티 관리위는 “트레일의 구간 넓히는 작업은 올해 가을부터, 그리고 나머지 작업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작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정비작업은 요세미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까지는 공사기간 중에도 브라이덜베일 폭포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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