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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같은 ‘밸리 피버’ 환자 급증

벤투라·컨 카운티 3~4배 늘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밸리 피버(valley fever)'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밸리 피버 환자 보고건수는 전년 대비 34% 늘었다. 올해에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벤투라 컨카운티에서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5개월간 카운티내에서 371건이 보고됐다. 전년 같은 기간 122명에 비해 3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역시 같은 기간내 컨 카운티에서도 감염 보고가 402% 늘었다.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밸리 피버는 고온건조한 토양에서 자라는 곰팡이균인 콕시디오이데스진균(occidioidomycosis)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 감염됐을 때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폐렴 피부 궤양 뇌염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도 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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