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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근씨, 장학금 2만5000불 기부

아내 장영자씨와 함께 선행
“2세들에게 도움주고 싶어”

30여년간 주택도시개발 공직생활을 해온 장학근(73)씨가 장학금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장학근씨는 지난 17일 열린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공동회장 유경화·마이클박) 이사회에서 아내 장영자(71)씨와 함께 뜻있는 곳에 사용해달라며 장학금을 내놓았다.

한미장학재단은 앞으로 기부자의 이름을 딴 ‘장학근·장영자 영구장학금’을 신설하고 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씨는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워싱턴DC에서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50년 권위의 장학단체”라며 “무언가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던 차에 2세들에게 도움이 되는 보람있는 일을 하자고 부부가 마음이 맞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73년 미국으로 건너온 장씨는 조지아 알바니시 지역개발국에서 15년간 일하면서 부국장을 역임했고,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로 옮겨 산하 조지아 커뮤니티계획청에서 21년간 근무하며 부담당관을 끝으로 7년 전 은퇴했다.

현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시니어행복대학장(장로)으로 있으면서 시니어프로그램을 기획, 총괄하고 있다. 오랫동안 장학재단 남부지부 임원을 맡아왔으며 직전 회장을 역임했다. 사업활동을 해온 부인 장영자씨는 지난달 말 은퇴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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