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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9·S9+ 일부 사용자 터치스크린 결함 주장

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 S9·S9+'의 일부 구입자들이 터치스크린 결함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들은 터치스크린 화면 일정 부분에서 터치를 해도 반응이 없는 부분(데드 스팟: Dead Spot)이 있다는 내용의 불만을 삼성전자USA 갤럭시 S9 사용자 포럼에 올리기 시작했다.

포럼에 올라온 글과 일부 사용자들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갤럭시 앱의 그림판 모드에서 손가락으로 선을 그리면 일부에 선이 그려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불만을 제기한 고객들과 협력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중"이라며 "현재 신고 접수 건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아직 오작동 현상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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