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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은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조지아주정부 선포, P.K 마틴 상원의원 전달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새 회장에 이춘봉씨

조지아 주정부가 매년 3월 23일을 ‘한국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로 선포했다.

미동남부 베트남참전유공자회는 24일 둘루스에 있는 명가원에서 조지아주의 ‘한국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기념행사 및 1분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조지아 주가 한인 월남 참전자의 권익과 명예를 위해 3월 23일을 ‘한국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로 선포한 것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한국군 월남전 참전 공로 결의안’ 통과에 힘을 실어 준 P.K 마틴 4세 주 상원의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선포 결의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마틴 상원의원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여러분의 희생과 공로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결의안을 유공자회에 전달했다. 이에 유공자회 측은 마틴 의원에게 후원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지아주는 메릴랜드 주에 이어 한국군 월남전 참전 전우의 날이 선포된 2번째 주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미주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총연합회 한창욱 회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유공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해야할 일이 많다”고 독려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열린 1분기 총회에서는 이춘봉 씨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월남전에 참전, 십자성 제1군수지원단 본부중대에서 근무했다.

이 회장은 “7개주에 약 300여명의 월남참전국가유공자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에서도 회원들이 군 병원과 묘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회 측은 한창욱 총연회장과 전태영 NC참전유공자회장에게 공로패를, 그리고 미동남부재향군인회 이희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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