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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에인절스전 등판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은 연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오늘(22일) 동향 라이벌 에인절스를 상대로 올해 세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투타 겸업을 시도하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와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MLB닷컴은 2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서 벌어지는 인터리그 시범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제이미 배리어를 양팀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3이닝 7피안타 5실점)에서 62개를 투구한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하고 커브 회전수를 더 늘리는 등 승패보다 실험에 중점을 두었다. 이제까지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에서 1승1패 방어율 14.29(5.2이닝 9실점)이며 B게임(마이너리그 상대의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방어율 10.80(8.1이닝 10실점)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류현진을 다저스의 5선발로 확정했으며 언론은 4월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류현진의 2018년 정규시즌 첫 등판일로 소개했다. 그러나 류현진 역시 남은 두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야 마음이 편안하다.

한편 24일 선발등판 예정인 오타니가 22일 다저스전 지명타자 출전 예정을 취소하고 대신 불펜 피칭을 하기로 일정을 변경, '한일 투타 맞대결'이 무산됐다. 그러나 두달전 결혼한 이후 차분히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해온 류현진은 여전히 중요한 시범경기 등판을 눈앞에 둔 셈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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