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19' 갈 길 바쁜 최지만, 갈비뼈 부상 악재
'추신수 휴식' 텍사스, CWS에 0-10 완패
20일 '밀워키 저널 센티널'에 따르면 최지만은 최근 며칠간 갈비뼈 통증에 시달렸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결장이 길지 않을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1월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9경기에서 31타수 13안타 타율 4할1푼9리 3홈런 9타점 7득점 OPS 1.396. 10타석 이상 들어선 밀워키 타자 중에서 최고 OPS를 기록할 정도로 순도 높은 활약이다.
그러나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지난 1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3경기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가 갈비뼈 통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매 경기가 중요한 최지만으로선 좋은 흐름에서 제동이 걸린 셈이다.
밀워키는 기존 에릭 테임즈와 헤수스 아귈라뿐만 아니라 좌익수 라이언 브론까지 1루 겸업에 나서며 1루수 자원이 포화 상태에 있다.
최지만도 시범경기 활약을 하고 있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다. 이제 시범경기도 8경기밖에 남지 않아 최지만이 보여줄 기회가 얼마 없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서 타율 0.343 2홈런 8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텍사스는 0-10으로 패배, 시범경기 5연패에 빠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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