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에 홈리스 영구 주택 마련된다
당국 9050만 달러 투입키로
어바인에 임시 캠프 설치도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에서 홈리스 영구주택 마련을 위해 7050만 달러를 투입할 것과 어바인에 임시 홈리스 캠프 설치안을 투표를 통해 승인했다.
또한 임시 캠프는 헌팅턴비치와 라구나니겔에도 설치할 것을 고려하기로 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일주일전 홈리스 영구주택 기금 2000만 달러를 승인한 바 있어 이날 추가 기금을 포함해 총 9050만 달러가 투입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카운티 정부가 홈리스들을 위해 책정한 가장 큰 규모로 심화되고 있는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당국의 새로운 전략적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금까지 홈리스 정신건강 기금으로 수천만 달러가 배정돼 있음에도 이를 홈리스 주거문제 해결에 전환 사용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 언론매체들이 적어도 2년간 1억8600만 달러의 가용 기금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왔음에도 어떤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카운티 담당자들로부터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담당자들은 수주내로 수퍼바이저위원회에 당국이 어떻게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게 된다.
임시 캠프 후보지로는 어바인은 그레이트파크 남쪽의 카운티 소유 100에이커 부지, 헌팅턴비치는 18131 고다드스트리트 마린 웨이, 라구나니겔은 시청 근처 22에이커의 카운티 부지 등이 거론됐다.
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 홈리스 권익옹호단체들은 뜻밖의 소식이라며 놀라움과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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