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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ㆍ최지만 나란히 솔로포

오타니 1.1이닝 7실점 '뭇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6일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2회 말에는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도 신시내티 레즈전에 밀워키의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6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다. 지난달 25일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친 지 나흘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에 성공해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1.1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평균자책점은 27.00에 달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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