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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요금 '숨어있는 비용' 찾아라

매년 평균 3~4%씩 올라
자주 보지않은 채널 삭제
패키지·모뎀 구입도 방법

케이블TV 요금이 매년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컨수머리포트의 분석에 따르면, 유료 TV 패키지 가격은 매년 평균 3~4%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브로드캐스트 TV 비용(broadcast TV fee)' 등의 명목으로 일부 케이블 TV 업체들은 월 5~6달러 인상 방침을 밝혀 가입자들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나에게 맞는 TV 채널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요금도 줄일 수 있다.

▶숨어있는 비용 확인

우선 케이블 TV 이용요금이 명시된 월 고지서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신청한 패키지 요금 외에도 '라이브 방송'·'지역 스포츠 채널' 등 여러 명목하에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프로모션 서비스 가입 제한을 신청해둔 경우에도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매월 고지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채널 선택

하루에 TV를 시청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혹은 TV보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동영상 클립을 더 많이 보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보는 편이라면 굳이 케이블 TV 서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월 7.99~13.99달러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TV의 가장 큰 장점인 '라이브 방송'을 즐겨 볼 경우 유튜브 TV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유튜브 TV는 스포츠 중계를 포함한 거의 모든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월 50달러 이상의 케이블 TV 비용과는 달리, 월 35달러의 가족 요금제를 신청하면 여섯 개의 계정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채널 숫자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면 비싼 비용의 스포츠 채널을 제외한 상품을 신청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휴대폰과 케이블, 인터넷 결합 상품을 선택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모뎀도 렌트 보다 직접 구입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다. 대부분 업체에서는 인터넷이나 케이블 TV를 이용하기 위한 모뎀을 제공하는 대신 매월 10달러 가량의 비용을 청구하는데, 직접 모뎀을 구입하면 온라인에서 100달러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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