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북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LA 2호점
아마존의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의 LA지역 두 번째 매장이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팰리세이즈 빌리지'에 오는 9월 22일 문을 연다. 팰리세이즈 빌리지는 쇼핑몰 개발업자 닉 카루소가 개발 중인 쇼핑센터다. 그로브몰과 글렌데일의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로 유명한 카루소는 지난 2014년 이 지역 스와스모어 애비뉴의 땅을 매입하고 2년 뒤 3에이커 부지에 1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센터 개발허가를 받았다.그동안 퍼시픽 팰리세이즈에는 '빌리지 북스'라는 작은 책방이 있었고 주민들은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배우 톰 행크스가 비를 맞으며 3시간 동안이나 사인회를 하며 책방 살리기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빌리지 북스'도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었고, 결국 밀려나게 됐다.
'아마존 북스' LA지역 2호점은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쇼핑센터의 1호점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책과 함게 다른 아마존 제품들도 판매하는 형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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